[토요와이드] 이재명·윤석열 지역 민심 다지기…설까지 총력전 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나란히 지역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법원이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통화녹음 파일 일부에 대한 방송을 허용하면서, 여야가, 정국에 미칠 파장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데요.
이시간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최지은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신인규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자리했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재명 후보는 오늘부터 1박 2일로 강원도를 찾고 민심 청취에 나섰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부울경 지역 방문 이틀째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대선 민심의 최대 분수령인 설 연휴까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표심 모으기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이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분량 통화녹음 파일 일부는 보도가 가능하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국민의힘은 유감을 표했고, 민주당은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결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법원의 판단 어떻게 보십니까?
앞으로 통화 중 수사와 관련되거나 일부 사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방송을 할 수 없지만, 정치 현안에 대한 견해와 윤 후보의 정치 행보에 대한 조력자 역할 등은 방송에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발언 공개 여부와 그 수위에 따라 정국에 어떤 파장이 미치게 될까요?
김건희 씨 '7시간 통화녹음 파일' 두고 민주당 내에서는 국민의힘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판을 더 키웠다고 지적하고 있고, 홍준표 의원도 어이없는 대책이라며 쓴소리를 했는데요. 오히려 전략적 실수가 됐다는 지적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설 연휴 전 양자 TV토론을 열기로 합의한 것을 두고 정의당은 이를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 열었고, 안철수 후보 역시 "쌍특검 받으라고 했더니 토론 담합을 벌이느냐"며 강하게 반발했는데요. 다자토론으로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심상정 후보가 칩거 사흘 만에 당 지도부와 만나 그간의 소회와 향후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심 후보는 여영국 대표에게 "소명의식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하는데요. 대선 완주 의지로 봐도 되겠습니까?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보면, 지난주 대비 이 후보는 1% 포인트, 윤 후보는 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 후보의 지지율이 회복되고 있는 모습인데, 주요 요인을 뭐라고 보십니까?
안철수 후보는 최근 지지율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번 여론조사에서 17%까지 끌어 올렸습니다. 향후 20% 벽을 넘어서 '3강 구도'까지 형성이 가능할 지도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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