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李·李 민심 다지기…윤석열, 국민의힘 전격 입당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하자 야권에선 한목소리로 환영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반면 여권에서는 윤 전 총장의 입당을 비판하며 대대적인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민주당 대선 경선의 양강 주자들은 지역 현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장종화 전 더불어민주당 청년 대변인, 양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어서 오세요.
야권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습니다. 사실 그전까지만 해도, '입당이 임박했다', '8월 초 입당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는데요. 윤 전 총장의 입당 시기가 앞당겨진 배경 뭐라고 보십니까?
이준석 대표가 호남 방문으로 서울을 비웠고, 김기현 원내대표 또한 휴가 중이어서 일각선 당 지도부 패싱 논란이 일었습니다. 윤 전 총장은 몰랐다고 하지만, 당 대표의 일정은 전날 공지되는 만큼 또 다른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국민의힘 경선 출발선에 12명이나 서 있는 상황입니다. 당장 '당심 50%, 민심 50%'인 본 경선룰을 둘러싸고 주자 간 유불리 다툼이 표면화할 가능성, 또 주자들간 단일화 같은 합종연횡 논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 대권 구도 어떻게 전망하세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다음 달 4일 대선 출마 선언에 나섭니다. 최 전 원장은 현재 출마선언문을 다듬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출마 선언 뒤 대선 판도를 흔드는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이낙연 경선 후보는 현장 스킨십을 부쩍 강화하는 모습인데요. 이재명 후보는 대구에 이어 부산을 찾는 등 나흘간 전국을 U자로 순회하는 강행군에 돌입했고, 그 사이 이낙연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홈그라운드인 경기도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이낙연 후보가 '노무현 탄핵' 논란과 '백제 발언' 공방에 이어 이번에는 공약 이행률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 잘하는 후보"를 표방해온 두 후보가 서로의 능력 깎아내리기에 나선 건데, 과열된 네거티브전이 전체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이런 가운데 이재명 후보 측이 이른바 '백제 발언'을 두고 '지역감정을 꺼내 들었다'고 보도한 한 시사주간지 기자를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줄곧 이낙연 후보를 옹호하는 정황도 발견됐다고도 주장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선두를 보이고 있는 이재명 후보의 견제 카드로 '이낙연, 정세균 단일화' 방안도 거론돼 왔는데요. 정세균 후보는 일단, 단일화 생각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우선 '3자 구도'로 전환해보겠다는 계산으로 보이는데, 예비경선 때와 전략이 달라진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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