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당권 경쟁' 국민의힘·'내부 결속' 민주당…설 민심 촉각
6박8일의 해외 순방을 마친 윤 대통령, 귀국과 동시에 여권 혼란, 야당과의 협치 등 산적한 현안과 마주하게 됐습니다.
국민의힘 당권 경쟁 상황과 함께 이재명 민주당 대표 관련 소식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최민희 민주당 국민소통위원장 어서 오세요.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대비 1%포인트 오른 36%, 부정평가는 2%포인트 감소한 55%로 집계됐습니다. 긍·부정평가 요인 1위로 모두 '외교'가 꼽혔는데요. 순방 성과와 발언 논란 모두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겠죠?
'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발언과 관련해 우리나라와 이란이 서로 대사를 맞초치하면서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란은 윤 대통령의 '핵무장 발언'이나 원화 동결자금 문제 등에 대한 해명까지 요구한 상황이죠. 불필요한 논란은 빨리 해소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 갈등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요?
설날인 오늘, 여야는 민생을 위한 새해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여당은 대통령의 경제외교 성과를 강조한 반면, 민주당은 정부가 현 경제 상황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는데요. 정부에 대한 뚜렷한 시각차가 느껴집니다?
윤 대통령 앞에는 많은 현안도 쌓여 있습니다. 우선 저출산위 부위원장직에서 해임된 나경원 전 의원과의 갈등도 꺼지지 않은 불씨로 남았습니다. 나 전 의원의 '대통령 본의' 발언 사과로 갈등이 일단락될 거라고 보십니까?
나 전 의원을 돕고 있는 박종희 전 의원은 설 연휴 이후 출마 선언을 할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친윤계 의원들 비판이 만만치 않고, 최근 지지층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당심 1위도 김기현 의원에게 내준 상황인데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나 전 의원이 출마를 고심하는 사이 김기현 의원은 윤심을 앞세워 대세론 설파에 나섰고, 안철수 의원은 결선투표에 가면 1위가 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습니다. 나 전 의원 출마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까요?
검찰이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개발 이익의 일부를 건네받기로 한 계획을 보고받고 승인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김만배 씨 등의 공소장에 이 내용이 담겼는데, 이 대표 소환조사에서 이 부분이 쟁점이 되지 않을까요?
민주 "검찰, 대장동 공소장 흘려 언론플레이"
검찰은 대장동 수사뿐만 아니라 변호사비 대납 의혹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여러 갈래의 수사가 동시에 진행되다 보니 민주당 일각에선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두고 지연술 쓰는 게 아니냐, 이런 주장까지 나오고 있어요?
새해 정치권 최대 화두로 꼽히고 있는 선거제 개편 얘기도 해보죠. 여야는 선거 없는 올해가 제도 개혁의 적기라는 공감대를 이루고는 있습니다만, 각론에선 시각차가 뚜렷한데요. 설 연휴 뒤 본격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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