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김영주 내일 국민의힘 입당…비명계 '민주 연합' 고개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국민의힘에 합류합니다.
민주당 친문계가 이낙연 대표와의 연대를 준비하는 등 총선 앞 여야 상황이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두 분과 관련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송영훈 변호사, 조현삼 변호사 어서오세요.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내일 국민의힘에 입당합니다. "진영논리에 매몰된 여의도 정치를 바꾸자"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제안을 수락한 건데요. 김 부의장의 입당이 국민의힘 중도층 외연 확장의 계기가 될까요?
김 부의장의 지역구인 영등포갑에서는 공개 반발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김기남 예비후보는 "탈당은 물론 김영주 낙선운동을 하겠다"고 했는데요. 한동훈 위원장, 이를 감수하고 김영주 부의장을 영등포갑에 단수 공천할까요?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민주당 탈당 인사인 설훈 의원, 공천에서 배제된 홍영표 의원과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설 의원은 공천 배제 의원 10여 명과 새로운미래 간 연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이낙연 대표, 오늘로 예고했던 광주 출마 기자회견도 연기를 했습니다. 연대 논의에 진전이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공천에서 배제된 친문 인사들이 집단행동에 나설 것인가가 관심인 가운데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도 어제 이낙연 대표와 만났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임 전 실장까지 이 연대에 합류할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이재명 대표는 인천 계양을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원희룡 전 장관과의 '명룡대전', 빅매치가 성사되면서 관심 지역구가 됐는데요. 당 일각선 공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불출마 가능성도 거론됐는데, 사실상 정면 돌파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영남권 현역 3명과 5선 김영선 의원을 탈락시키며 지역구 공천의 80%를 마무리했습니다. 공천에서 탈락하거나 배제된 현역 의원은 총 11명이 됐는데요. 이 정도면 '현역 불패'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세요? 텃밭 영남은 현역 생존률이 4년 전보다 더 높아졌거든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당의 강서을 출마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지난해 여권을 흔들었던 '강서 패배' 설욕전에 도전해 "필승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인데요. 영등포을 경선을 포기하고 강서을로 가게 되는 것인데, 박 전 장관 선택의 배경 뭘로 보세요?
국민의힘은 서울의 텃밭, 강남 지역 공천도 아직입니다. 남은 지역구가 대부분 이른바 양지로 분류되는 곳들이어서 이 곳에서 물갈이가 추가로 있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유일준 공관위원이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관위원장을 겸직하기로 했는데요. 신인 발굴에 중점을 둘 걸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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