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임승호 /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와 인터넷 매체 A 기자의 7시간 통화 내용 중 일부가 어제 MBC를 통해 공개됐죠. 여권에서는 과거 비선 실세가 떠오른다는 취지의 비판이 나오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결정적 한 방은 없었다, 일부 의혹은 해소된 측면도 있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국민의힘의 반응은 어떤지 임승호 대변인님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 MBC가 방송한 내용 혹시 다 보셨습니까?
[임승호]
보고 왔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임승호]
기본적으로 내용 자체에 대한 평가를 하기 이전에 정상적인 취재 과정으로 과연 볼 수 있었는가가 일종의 지점이었다고 보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통화 내용이나 어떤 통화 내에서의 호칭 같은 것을 고려했을 때 이것은 정식적으로 후보자의 배우자에 대해서 어떤 현안에 대한 사안을 정식적으로 물어보는 취재 과정으로 보기 어려웠다고 생각을 하고 다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평가는 어찌 됐든 저희가 방송에 대해서 막지를 못했으니 내용은 이미 공개된 것이니 국민들의 판단에 맡길 예정입니다.
오늘 아침에 국민의힘 관계자 언론 인터뷰 내용을 보니까 결정적 한 방은 없었던 것 같고 일부 의혹은 해소된 측면이 있다, 이렇게 이야기하던데 맞습니까?
[임승호]
기본적으로 후보자의 배우자가 해당 녹취록에서 한 발언들을 보면 예를 들어서 후보자의 배우자에 대해서 가해졌던 과도한 공격들, 예를 들어서 쥴리 의혹이라고 일컬어지는 그런 들에 대해서 그것이 취재 과정임을 인지하지 못했음에도 배우자가 김건희 씨가 적극적으로 기존에 자신의 입장과 일치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저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김건희 씨와 관련된 의혹들, 또는 허위 경력 의혹들 같은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해명을 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저희는 김건희 씨의 일전에 있었던 사과와 같은 방향과 크게 오른 지점은 없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에 조금 전 백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았는데 해명을 했습니다. 남편인 내가 좀 더 잘 챙겼어야 했다. 하지만 김건희 씨의 선거운동 관여 의혹은 부인을 했습니다.
[임승호]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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