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최진 /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선 D-43일. 지금 영상으로 보신 것처럼 후보들 정말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인적 쇄신에 불을 댕기는 모습 보였었죠. 어제 이른바 '7인회'가 이재명 정부에서의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한 데 이어,송영길 대표는 오늘 자신의 불출마와 함께 종로 등 일부 지역에서 공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녹취록 파장이 계속되는데 출구 전략을 고심하는 모습이고요. 정치권 이슈, 추은호 해설위원,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두 분 모시고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대선 이제 43일 남았는데요.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예정에 없던 긴급 기자회견 내용이었는데요. 내용에 보면 586용퇴론, 그리고 본인의 불출마 선언. 여러 가지 이슈를 내놨는데 한마디로 민주당 바뀌겠다, 인적 쇄신 하겠다, 이렇게 발표한 겁니다. 먼저 두 분의 평가를 차례로 들어보겠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어요?
[최진]
민주당 정말 비장하구나. 절박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요. 국회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는 건 사실 자신에게 사형선고를 내린 거나 다름없습니다. 그리고 7명의 전현직 국회의원이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장관이나 청와대 수석이나 공공기관에 안 가겠다는 것 아닙니까?
그 정도로 절박한 건데 이재명 후보가 마의 40%의 벽을 깨기 위해서 비상수단을 총동원하고 있구나. 앞으로 더 강도가 센 그런 정치 전략적인 수단, 방법이 총동원되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좀 더 센?
[최진]
더 센, 더 확산된, 더 다양한 그런 고강도의 그런 수단과 방법이 총동원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렇군요. 추은호 해설위원은 어떻게 보셨어요?
[추은호]
항상 정당이 중대한 판단, 중대한 국민들의 선택을 앞두고 있을 때는 어떻게 보면 창조적 파괴 그리고 혁신 이런 말을 말합니다. 오늘 송영길 대표가 한 제안들도 어떻게 보면 정치개혁을 하겠다, 당이 바뀌겠다라는 것, 나부터 내려놓겠다라는 거거든요.
물론 비판적으로 보자면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박스권에 있고 나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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