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국민의힘 선대위 출범 임박...이재명, 文 정부 차별화 / YTN

YTN news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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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최 진 /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이슈 짚어보는 시간이죠. 국민의힘이 선대위 출범을 앞두고 막판 진통을 지금 거듭하고 있습니다. 경선 때 캠프 중심으로 꾸리느냐 아니면 새롭게 당 중심으로 꾸리느냐가 핵심입니다. 일단 절충형일 가능성이 있지만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최근 지지율에서 밀리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에 나서면서 동시에 최대 부동층이 되고 있죠. 2030 젊은층을 겨냥한 정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추은호 해설위원,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과 함께 오늘의 정치권 이슈 자세히 짚어봅니다. 국민의힘 선대위 큰 윤곽은 이제 나온 것 같습니다. 원톱 총괄선대위원장 그리고 그 아래에 본부장 너댓 명 그리고 사무총장. 일단 사무총장
은 죽마고우로 불리죠. 권성동 의원이 될 가능성이 큰가 봐요?

[추은호]
그렇습니다. 사무총장이 왜 중요하느냐면 사무총장은 정당의 조직 관리 그리고 자금관리를 합니다. 그리고 선거철이면 또 공천업무까지 이렇게 하는데. 대선기간에는 또 가장 중요한 것이 선거비용 지출 아니겠습니까? 내년 대선에 후보별로 쓸 수 있는 법정 선거비용이 최고 한도가 513억 원이나 됩니다. 그걸 각 정당 후보가 다 쓰지는 않겠죠. 대략 한 450~460억 정도까지 쓸 건데 그 비용을 최종 집행하는 사람, 결정권자가 사무총장입니다. 엄청난 거죠.

거기다가 내년에 대선과 더불어서 또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5곳이 됩니다. 그리고 끝나면 곧바로 전국 지방선거가 있죠. 그 지방선거의 사무총장은 항상 공천관리위원회의 간사로 참여합니다. 굉장히 중요하죠. 그때의 역할이 또 뭐냐면 공천의 저승사자 역할을 합니다. 그러니까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자금관리하죠, 조직관리하죠, 공천하죠. 굉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알겠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윤석열 후보와 강원도 외가에서 어렸을 때부터 같이 놀던 사이라고들 하죠. 그래서 죽마고우 이렇게 표현을 하던데요. 그런데 사무총장 자리를 놓고서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 간에 약간의 갈등이 있지 않았습니까?

[최진]
도대체 사무총장이 어떤 자리길래 대선 임박해서 당대표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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