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재명 '매타버스'로 강원행…윤석열 이틀째 PK 행보
대선이 어느덧 5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주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모두 지역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편,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녹음 파일'이 대선 정국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박창환 장안대 교수,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재명 후보는 오늘 강원도를 방문해 강원 지역을 바이오산업 메카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이틀째 PK 지역을 방문 중인 윤석열 후보는 가덕도 신공항 예타 면제, 부울경 GTX 건설 등 공약 보따리를 풀었는데요. 두 후보 모두 설 전에 지역 표심을 확실히 다지겠다는 전략으로 볼 수 있을까요?
이 후보는 SNS를 통해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남녀, 세대 갈등을 조장한다며 "제2의 지역주의"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국민 통합의 길로 가겠다고 강조했는데요. 국민의힘은 "질 나쁜 갈등 조장"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젠더 이슈를 다루는 두 후보의 방법,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법원이 '김건희 7시간 통화' 보도를 둘러싼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습니다. 김 씨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 김 씨의 정치적 견해와 무관한 일상 대화 등을 제외한 부분은 방송이 허용된 건데, 이번 사안 어떻게 보십니까?
김건희 씨의 통화 녹취 내용은 오는 16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방송 예정이라고 하는데, 보도에 어떤 내용과 녹취가 담겼느냐에 따라 윤 후보 측에게 미치는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지율 조사도 살펴보면요. 이 후보와 윤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후보 37%, 윤 후보 31%를 기록하면서 지난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주 10%포인트에서 6%포인트로 좁혀졌는데요. 여론 흐름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안철수 후보가 지지율을 17%까지 끌어올리며 20% 선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이에 따라 야권 단일화도 최대 변수로 부상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모두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선을 긋고 있는데,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단일화 압박, 더 거세지지 않을까요?
이런 가운데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2%포인트 내린 3%로 나타났습니다. 칩거를 이어가고 있는 심 후보가 여영국 대표를 만나 너무 늦지 않겠다며 복귀를 시사하기도 했는데, 특단의 쇄신 없이는 당의 존립이 흔들릴 수 있다는 일각의 지적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 간 양자 TV토론이 합의되자, 최근 지지율 상승세인 안철수 후보 측은 담합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고, 심 후보의 복귀를 기대하는 정의당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들을 포함한 다자토론 형식으로 진행되긴 어려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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