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대장동 특검 등 현안 논의를 위해 회동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오늘(27일) 오후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특별법에 의한 특검 도입을, 민주당은 상설특검법을 통한 특검을 고집하면서 의견 접근을 이루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조건 없는 즉시 특검 도입을 위해 본회의에서 특검 임명에 관한 결의안을 처리하자고 주장했지만, 이 역시 합의되지 못했고,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이재명 특검법'은 수용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오늘 회동에서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무분별한 통신자료 조회 논란과 관련해 법사위에서 현안 질의를 진행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여야가 합의에 이르진 못했습니다.
민주당이 제안한 언론·미디어 제도개선 특위의 활동 시한 연장과, 이재명 후보의 요청에 따라 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하는 코로나19 소상공인 피해 지원 법안 본회의 처리 역시 합의가 불발됐습니다.
여야는 각각 내부 조율을 거쳐 이르면 내일 다시 협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YTN 송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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