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2차 추경안 처리를 둘러싼 입장 차를 결국 좁히지 못한 채, 내일 저녁(28일) 8시에 본회의를 열기로만 잠정 합의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27일) 2차 추경 예산 처리를 위한 원내 오찬 회동에 이어 오후에는 추경호 경제 부총리와의 3자 협의까지 진행했지만, 합의안 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정부와 여당의 최종안에 동의하지 않아 협상이 결렬됐고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일요일에 본회의를 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역시 추경안에 관한 이견이 아직 좁혀지지 않았고, 본회의를 열더라도 처리해야 할 법안이 많아 많은 시간이 필요한 만큼, 본회의를 내일 열기로만 잠정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방 선거 전 추경안 처리를 위해선 사실상 전반기 의장단 임기가 끝나는 오는 모레까지 여·야 합의가 이뤄져야 하고, 합의 이후에도 기재부의 수정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여·야는 합의안 도출을 위한 물밑 협상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YTN 김대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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