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참모들 "이명박 제외 참담…정략적인 사면"
신년을 앞두고 이뤄진 사면에서 제외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비서와 참모들이 "참담한 심정"이라는 입장문을 내놨습니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이번 사면은 국민 화합 차원이 아니라 정략적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두 분 전임 대통령을 임기 내내 구속해 두었다가 대선을 목전에 두고 한 분만 사면했다"며 "사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법치 원칙이나 국민 정서상 도저히 동의할 수 없는 인사들을 사면하는 데 대한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전임 대통령의 사면을 활용했다는 의심을 떨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