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대선의 판을 읽다...'8선 정치학' 우상호·권영세 / YTN

YTN news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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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선, 정말 내년 3월 9일. 76일 남았습니다. 오늘 뉴스Q 이 시간에는 정치의 판을 읽고 또 통찰력을 갖고 계신 여야 두 의원 모셨습니다. 선수를 합치면 무려 8선이 됩니다. 여야 전략가로 통하는 우상호, 권영세 두 의원 모시고 정국 상황을 꿰뚫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다양한 현안을 논리적으로 그리고 합리적으로 또 국민들이 다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그런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여야 중진 전략가 두 분을 모셨는데 다양한 질문을 드리려고 합니다. 질문에 앞서서 상대방 후보 칭찬하기를 잠깐 먼저 듣고, 짧게. 다 그래도 두 분 장점들이 있으니까요. 먼저.

[우상호]
윤석열 후보를 만나본 많은 분들의 공통된 이야기는 술자리에서 의외로 소탈하고 솔직하다.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아마 나름대로의 친화력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재명 후보도 친화력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우상호]
실제로 직접 만나보면 언론에서 본 거랑 다른데, 위험하다고 생각했는데 되게 부드럽고 좋다,


윤석열 후보는 소탈한 게 장점인 것 같다.

[우상호]
소탈하다. 그래서 호감이 간다. 이런 분들이 있습니다.


권영세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장점.

[권영세]
지금 우리 우상호 의원님을 칭찬하라고 하면 칭찬할 게 많은데 이재명 후보 칭찬 드리려고 하면 임기응변에 굉장히 능하시다. 그런 부분을... 진짜 칭찬입니다.

[우상호]
칭찬 같지가 않아요.

[권영세]
정치인한테 임기응변을 어떤 상황에서도 적절하게 대응을 잘하는 건 정말 부러운, 저도 정치인이라...


지난번에 제가 여쭤봤더니 윤석열 후보는 추진력,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업무추진력이 뛰어난 분 같다.

[권영세]
그런 부분도 인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방향이 잘못된 것 같다.

[권영세]
추진력은 방향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여러 이슈 가운데 첫 이슈는 국민의힘 선대위입니다. 국민의힘 선대위, 봉합되는지 싶었는데 다시 터졌죠. 이준석 대표, 당 대표가 선대위에 참여하지 않는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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