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80, 커지는 '가족 리스크'...민심의 향배는? / YTN

YTN news 20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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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상연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차기 대선이 8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결과를 예상하기 어려운 혼전 양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가 나란히 가족 관련 논란에 휩싸이면서 여야 간 비방전까지 가열되고 있습니다.

대선 정국에 어떤 변수가 될지, 최창렬 용인대 교수,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두 분과 함께 진단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어제부터 다시 거리두기가 강화가 되면서 대선 후보의 주말 일정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일단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매타버스 일정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고요. 윤석열 후보도 인파가 몰리는 일정은 최대한 자제한다는 입장인데 이게 대선 정국에는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겠습니까?

[최창렬]
지금 오미크론 확산이 점점 강화되는 상황이니까 후보들도 자제를 해야 되겠죠. 그리고 주말에는 너무 인파가 모이고 이렇게 되니까. 특히 매타버스, 이재명 후보. 매주 타는 버스. 그런데 그것도. 그리고 지금 윤석열 후보도 그렇고 이재명 후보도 그렇고 이따 말씀들을 나누겠습니다마는 지금 가족 관련 의혹들, 이게 사과들은 했지만 사실 사과한다고 끝나는 문제는 아니잖아요. 그런 상황 속에서 자꾸 다니면서 그런 얘기하는 게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마는 보기 오히려 불편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이럴 때는 주말에 사과하고 또 여러 의혹이 제기될 때는 후보들도 자제하는 듯한 모습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코로나와 별개로. 아마 그런 것들도 같이 고려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조금은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한 그런 상황이고요. 여야 후보가 지금 박빙 대결을 펼치고 있는데 코로나 사태와 대책도 큰 영향을 미치겠죠?

[배종찬]
그렇죠. 코로나가 방역이 다시 강화되기 때문에 이럴 때는 대면접촉이 힘들거든요. 이럴 때 후보들이 시도해 볼 수 있는 건 역시 SNS 공간입니다. 얼마만큼이나, 특히 MZ세대가 이번 선거에 중요하기 때문에 SNS 공간을 얼마나 잘 활용을 하느냐. 유튜브도 그렇고 또 가상공간. 이재명 후보가 매타버스 이야기 하는데 그 가상공간, 그 매타버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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