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형주 / 전 통합민주당 의원, 신성범 / 전 새누리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선을 80여 일 앞두고 양강 후보 모두 가족 관련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초박빙 혼전 양상에서 '가족 리스크'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양당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대선 정국 현안 김형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 두 분과 진단해 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먼저 가족 관련 리스크, 워낙 양쪽에서 나오다 보니까 가족리스크가 비호감 경쟁으로 번지고 있다. 이런 얘기도 양측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가족 논란으로 불거진 대선 상황, 두 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여쭙겠습니다. 먼저 신성범 의원님?
[신성범]
우선 안타깝죠. 그러니까 내년 3월 9일날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입니다. 그러니까 2022년 내년 5월 10일부터 시작해서 시작해서 2027년, 5년 뒤에 5월 9일까지 대한민국호를 이끌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데 다시 말하면 5년 동안 적어도 2022년 이후에 우리나라가 어디로 진행돼야 되는지에 대한 판단력과 비전을 누가 갖고 있는지를 봐야 되는 선거잖아요. 무엇보다 중요한 게 코로나 이후에 대한민국의 경제 도약을 이끌어내고 가장 중요하게 볼 건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에서 우리나라를 어떻게 이끌 건지 이런 게 굉장히 외교 안보적으로 중요한데 가족 좀 더 좁히면 어떤 후보는 부인, 어떤 후보는 아들 문제로 저렇게... 이 문제만 왔다 가면서 본질에서 벗어나는 거라는 걸 먼저 말씀드리고. 저는 조금 긍정적으로 보는 게 12월 말, 이달 말이나 내년 초가 되면 적어도 지금은 이렇게 굉장히 중요한 문제처럼 보이지만 저는 이 문제 또한 넘어가고 1월 1일 되면 새로운 과제가 나오고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한다면 이 문제도 크게 부각되지 않을 거라고 봐요. 그리고 시간별로 본다면 2월 13일, 2월 14일 후보 등록. 2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정식선거운동. 내년 이야기입니다, 2022년. 그렇게 된다면 다시 한 번 더 원점으로 회귀해서 정식으로 제대로 된 토론회가 이루어지고 뭔가 국민들이 판단할 수 있는 그런 선들 그러니까 판단의 근거들이 될 만한 정책 내용들의 경쟁이 시작될 것 같다고 저는 긍정적으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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