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김건희 리스크' 커지는 당내 목소리...한동훈의 대답은 / YTN

YTN news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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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정치권 쟁점이 되고 있는 만큼 행사를 마친 한동훈 위원장에게 관련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위원장님, 김건희 여사님 리스크 관련해서….) 여기에서는…]

여당 내에서는 김 여사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고가 명품백 수수 의혹,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등이 여론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겠죠.

그제 비대위에서 처음으로 제2부속실과 특별감찰관은 물론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 이후 당내에서 비슷한 목소리가 잇따르는데요.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장한 이상민 의원도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경율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8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제2부속실과 특별감찰관 이것은 당연하고요. 플러스알파가 있어야 한다…. (부정적 시각을) 잠재울 수 있는 보다 뚜렷한 뭔가가 있어야 한다, 조치가 있어야 한다…]

[유상범 / 국민의힘 의원 (KBS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 : 현재 김건희 여사께서 상당히 지금 언론에 노출된 기간이 상당히, 올해는 노출 안 되는 기간이 좀 오래 지속되고 있지 않습니까? 조금 자제하는 그런 모습도 보이고 있는 것 같고 아마 국민들의 감정을 고려한 여러 가지 추가적 행보가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이상민 / 국민의힘 의원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 자꾸 의혹을 증폭시키게 되면 대통령의 국정 리더십에 상당한 타격이 되지 않겠습니까? 결국은 또 국민의힘에도 타격이 될 것이고요. 일정 부분 어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요구는 저도 공감을 합니다.]

어제 비공개 중진연석회의에서도 김 여사 리스크 해소 방안에 대한 의견들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지도부는 대통령실의 조치를 지켜본다는 입장입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민의힘 비대위원 한 분이 '김건희 여사 리스크'에 대해서 제어하고 반감을 해소할 방안 찾아야 한다는 취지의 우려를 제기했는데, 그런 우려에 대해서 공감하고 계시는지?) 지금 대통령 비서실에도 제2부속실 설치를 비롯해서 언급을 한 바가 있습니다. 대통령 비서실에서 제2부속실 설치를 비롯한 여러 가지 조치들을 당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앵커|김대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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