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여야 후보 '가족 리스크'…민심 어디로?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남영희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김병민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오늘 여야 대선후보들의 행보와 각 캠프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남영희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김병민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두 분 함께 합니다.
'50조, 100조'를 두고 말로 싸우는 정치권을 향한 쓴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남은 대선 기간 중 어느 당이 코로나 대책을 제대로 내놓느냐가 대선 승패를 가를 거란 전망도 있는데요. 코로나 표심이 대선에 미칠 영향,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코로나19로 방역지침이 강화되면서 여야 대선후보들의 선거운동 일정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습니다. 당장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오늘 매타버스 일정을 중단했고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다음 주 지역 방문 일정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후보들도 방역에 발맞춘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조응천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또 김건희 씨가 '코바나 컨텐츠'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건강보험료를 월 7만 원 수준으로 납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것이 윤석열식 공정이냐며 비판을 이어가는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여야 대선 후보의 '가족 리스크'가 현실화된 상황입니다.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지적을 부정하기 힘들어 보이는데요. 일반적으로 양자 구도가 되면 투표율이 올라가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번 대선의 경우 중도·무당층을 중심으로 정치 혐오만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도 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 씨 논란과 관련해,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빨리 사과할수록 좋다"고 했고요. 이준석 대표도 "늦지 않은 시간에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 후보가 조금 전 심려 끼쳐 국민께 죄송하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이런 대응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명 후보는 불법도박 논란이 불거지자 빠르게 사과했는데요. 민주당에서는 잘한 처신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연이어 다른 의혹이 불거졌죠. 이를 두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선제적 꼬리 자르기라고 지적했는데요. 이 후보의 '정면 돌파'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넥스트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먼저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 35.4%·윤석열 후보 33.3%로, 격차는 2.1%p입니다. 한국갤럽의 조사 결과를 보면 이재명 후보 36%·윤석열 후보는 35%로 1%p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초접전 상황,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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