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설 이후 정국 어디로…불붙는 여 당권경쟁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경쟁이 불붙고 있습니다.
검찰 소환 요구로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도 설 밥상에 최대 화두로 올랐는데요.
설 연휴 이후 민심 향배가 주목됩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최수영 시사평론가 배종호 세한대 교수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 당권주자들, 설 연휴에도 당심 포섭을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 당심 지지율 상승세를 피력하고 있는데요. 과반 득표 달성도 가능하리라 보십니까?
당대표 적합도 및 선호도 여론조사를 앞세운 김 의원과 달리 안 의원은 양자대결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SNS엔 윤 대통령의 'UAE의 적은 이란' 발언을 옥에 티라 규정하며 엄호에 나섰는데요. 안 의원 행보는 어떻게 보십니까?
윤석열 대통령 귀국을 하루 앞두고 '대통령 본의'를 언급한데 대해 사과한 나경원 전 의원은 공개일정 없이 마지막으로 출마 여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비윤으로 분류된 상태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나경원 전 의원을 향해 설 연휴에도 여권 내 비판 메시지가 이어지졌는데요. 연일 나경원 때리기에 나선 홍준표 대구시장은 "수양버들보다 굳건한 정치인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직격했는데요.
김장연대에 맞서 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안철수·윤상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이 힘을 합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면서 수도권 연대 전선이 형성됐는데요. 만약 결선투표까지 가서 여대가 이뤄진다면 파괴력을 얼마나 될까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2주 연속 소폭 하락해 38.7%로 집계됐습니다. 부정 평가는 0.4%p 오른 58.8%였는데요. 통상 순방 이후 지지율이 오르는 게 정상적 패턴인데, 순방 이후 더 떨어진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이재명 대표, 설 연휴 이후 검찰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에 대한 수사, 여기에 김만배 씨의 공소장이 보도되면서 공방이 거센데요. 이 대표를 향한 연이은 검찰 수사, 민심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민주당 내 친문 의원들이 참여한 모임 '사의재'가 발족한 데 이어 이번엔 비명계 의원들이 주축인 '민주당의 길'이 이달 말 출범합니다. 이 대표 검찰 소환을 앞두고 있는 터라, 출범 시기와 성격을 두고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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