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DC "오미크론 2배로 늘어나는데 이틀 걸려"..."부스터샷 오미크론에 효과" / YTN

YTN news 2021-12-15

Views 0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초기 연구결과 전염력이 델타 변이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백신 부스터샷은 오미크론에 대한 방어 효과를 높여주기 때문에 변이 전용 부스터샷은 필요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로셸 월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국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전염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로셸 월렌스키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국장 : 초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은 델타보다 전염력이 높고 두 배로 늘어나는데 이틀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DC는 적어도 36개 주에서 오미크론 변이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월렌스키 국장은 오미크론이 11일 기준 미국 코로나 감염 사례의 2.9%를 차지해 일주일 전과 비교해 7배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CDC는 뉴욕과 뉴저지주의 오미크론 감염률은 13.1%에 도달했다고 밝히고 이런 속도로 오미크론이 번질 경우 이미 델타 변이에 시달리는 많은 지역의 의료 시스템에 더 큰 압박을 가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오미크론이 백신 2회 접종으로 형성된 항체의 효과를 낮추지만 심각한 증상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는 효과는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부스터샷은 오미크론에 대한 방어 효과를 높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 우리의 강화된 백신 요법은 오미크론에 효과가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변이에 특화된 부스터샷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 19 조정관은 오미크론을 포함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울 수 있는 백신과 치료제 등 여러 도구를 가지고 있다며 지금 봉쇄를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진호입니다.

YTN 김진호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11216064656327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
RELATED 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