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과 자월면 3개 섬을 잇는 연안여객선 항로가 최근 정부의 준공영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자 섬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옹진군 자월면 주민자치회는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에서 이작도와 승봉도 자월도를 잇는 여객선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주민들의 삶 자체라며 준공영제 지원 중단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인천∼이작 항로는 지난 2019년 일일생활권 구축을 위한 준공영제 항로로 선정돼 지원을 받았지만 2년 만인 올해 제외되면서 하루 2차례 왕복하던 고려고속훼리의 쾌속선이 오는 20일부터는 하루 1차례만 운항하게 됩니다.
YTN 이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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