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토네이도 피해지 전폭 지원...직접 방문" / YTN

YTN news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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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토네이도로 막대한 피해를 본 중부 지역에 대해 필요하다면 무엇이든 제공할 것이라며 전폭적인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또 오는 15일에 피해 지역을 직접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도시 한 곳이 초토화된 메이필드.

수십 명의 인명피해가 우려됐지만, 다행히 피난처 대피로 애초 예상보다 피해가 준 양초 공장.

이곳들을 포함해 켄터키주는 토네이도가 휩쓴 8개 주 가운데 피해가 가장 컸습니다.

확인된 사망자만 수십 명인데 수색과 복구작업이 진행되면서 희생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100명을 넘길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앤디 베셔 / 미국 켄터키 주지사 : 이것은 유동적이고 수치는 바뀔 것입니다. 때때로 수치가 다행히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다른 때는 올라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같은 상황을 보고받고 재해 구호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정신적인 건강과 불안정성이 가장 걱정된다면서 연방 정부는 도움이 되는 한 피해 지역에 머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하지만 이 행정부는 모든 주지사에게, 요구하는 무엇이든, 필요로 하는 언제든, 나에게 그것을 알릴 필요가 있을 때, 그리고 우리가 가능한 한 빨리 그들에게 그것을 지원할 것을 분명히 해 왔음을 알아주길 바랍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피해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켄터키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어 일리노이나 다른 주에도 요청이 오면 즉각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연방정부가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는 15일에는 피해 지역을 방문해 상황을 직접 살피기로 했습니다.

정적이자 공화당 일인자로 켄터키주가 지역구인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바이든 정부의 이처럼 발 빠른 대처에 감사하면서 의회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가적 재난에 여야가 오랜만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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