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에 있는 국가산업단지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 상태인데요.
현장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나현호 기자!
[기자]
네, 여수산단 폭발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불길과 함께 연기가 치솟던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폭발 사고가 난 지 3시간 정도가 지났습니다.
그런데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지금도 불길이 치솟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소방 인력이 동원돼 불길을 끄고 있고요.
실종된 노동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도 동시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후 1시 40분쯤입니다.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한 업체 위험물 저장 시설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불길과 함께 시커먼 연기도 치솟으면서 10km 떨어진 곳에서도 관측될 정도였습니다.
안타깝게 인명피해도 나왔는데요.
현재까지 작업자 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실종된 다른 작업자 1명을 찾기 위해 수색 작업도 벌이고 있습니다.
YTN에 여러 건의 영상 제보가 이어졌는데요.
당시 현장에는 여러 차례에 걸쳐 폭발음이 들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여수 등 인근 소방서 4곳과 특수구조단 등 80여 명을 보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이 난 저장고에는 액체 화학물질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배관 교체 작업을 하던 도중 폭발과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화재가 난 탱크 옆에도 화학물질 저장고가 밀집돼 있어서 불길이 확산할 우려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남 여수산단 폭발 사고 현장에서 YTN 나현호입니다.
YTN 나현호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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