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틀째 전북을 순회하며 텃밭 다지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젯밤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는 부산에서 합동 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아영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민생 버스를 타고 전북을 방문 중인 이재명 후보, 가장 먼저 지역 시장을 찾았죠?
[기자]
네, 전북 민심 탐방 이틀째인 오늘은 군산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군산 공설시장 방문해 상인들과 만나 이 후보는 현장에서 즉석연설을 했는데요.
편파적이고 자기중심적인 권력 행사는 나라를 망치는 지름길이라며 사실상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하기도 했습니다.
잠시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얘는 가까우니깐 봐주고 있는 죄도 덮어주고, 여기는 밉다고 없는 거 만들어 갖고 가짜로 해서 기소시켜서 2년씩, 3년씩 재판으로 고생시키고. 그거는 권력을 남용하는 거고 주권자에 대한 배신입니다.]
이와 함께 전국을 다녀보면 전북이 다른 지역보다 더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연일 차별론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는 착공 30주년을 맞은 새만금에서 지역 주민들과 만나 '국민 반상회'를 하고 새만금 개발 문제를 정리할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윤석열 선대위 합류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예측한 일이었기 때문에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면서 권력을 놓고 이해관계를 놓고 다투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수습될 것으로 예측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이를 두고 이준석 대표와 불거진 내부 갈등을 '김종인 위원장 중심의 3김 선대위'라는 반창고로 봉합했다고 비판했는데요.
그러면서 이번 사태는 윤 후보의 부재한 정치철학과 무능한 리더십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어서 남원으로 향합니다.
지역 거점 공공병원인 남원의료원을 찾아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언급할 전망이고요.
저녁에는 임실에 있는 캠핑장에서 '내 인생 득음의 순간'을 주제로 국민과 소통에 나섭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이준석 대표와 부산에서 공동 선거운동을 하고 있죠?
[기자]
네. 이른바 이준석 대표 '패싱' 갈등이 극적으... (중략)
YTN 최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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