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틀째 전북을 누비며 텃밭 다지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김제 새만금에서 지역 주민과 반상회를 열고, 지역 거점 공공병원인 남원의료원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아영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민생 버스를 타고 전북을 방문 중인 이재명 후보, 현재 어디에 있습니까?
[기자]
네, 전북 민심 탐방 이틀째인 오늘은 군산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오전에 군산 공설시장 방문해 상인들과 만나 민생을 살폈고요.
이후 김제로 이동해 착공 30주년을 맞은 새만금에서 지역 주민들과 만나 '국민 반상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어서는 남원으로 향합니다.
지역 거점 공공병원인 남원의료원을 찾아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할 전망이고요.
저녁에는 국민과 직접 소통에 나섭니다.
임실에 있는 캠핑장에서 '내 인생 득음의 순간'을 주제로 '명심캠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후보는 지난주 광주와 전남에 이어 2주 연속 호남을 훑으며 텃밭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앞서 어제는 전북 소외론을 언급한 데 이어 전북이 고향인 정세균 전 총리와 만났고, 전북 민심 껴안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선대위에 합류한 것으로 두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준석 대표와 불거진 내부 갈등을 '김종인 위원장 중심의 3김 선대위'라는 반창고로 봉합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는 윤 후보의 부재한 정치철학과 무능한 리더십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건이라며,
이 대표는 김 위원장을 지켜 신 핵심관계자가 되려 하고, 윤 후보는 구 핵심관계자들을 지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최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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