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국내 신규확진 4,068명…새 변이 '오미크론' 비상

연합뉴스TV 202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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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국내 신규확진 4,068명…새 변이 '오미크론' 비상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만에 다시 4천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델타 변이'보다 강력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새롭게 발견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재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연일 4천 명대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위중증 환자 수가 늘면서 수도권에선 병상대기자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현재 추이,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설상가상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더욱 강한 것으로 추정되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까지 등장했습니다. 남아공 중심 확산 중인데요.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이미 '우려 변이'로 지정했는데, 어떤 경우에 '우려 변이'로 지정이 되는 겁니까?

현재 국내에선 공식 발견되진 않았지만, 이미 전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는데요. 확산력이 높은 델타 변이 보다 돌연변이를 약 2배 더 보유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이 정도면 전파 위력이 어느 정도일 거라고 추정해볼 수 있을까요?

우려스러운 건 백신 효과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백신 저항력과 전염력 등 구체적인 걸 파악하기 위해선 수 주가 필요한 상황이라고요?

결국 국제사회는 새 변이에 관한 분석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국경 통제로 다소나마 시간을 벌어둬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반면, 세계보건기구에선 그렇다고 남아공을 고립하는 것에 대해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아무런 조치를 안 할 수도 없을 텐데요?

재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에서 새로운 변이 유입 가능성도 커지자, 정부가 방역패스 유효기간을 기본접종 완료 뒤 6개월로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추가 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걸텐데요. 이 같은 조치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그런데 최근 부산에서 백신 추가 접종을 받고도 확진 받은 사례가 잇따라 확인됐습니다. 연령대는 30대와 40대가 각각 1명이고, 60대가 2명인데요. 4명 모두 추가접종 후 2주가 지난 뒤 돌파감염됐는데, 이 사례는 어떻게 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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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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