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여야 선대위 진용 구축한 이재명·윤석열...평가는? / YTN

YTN news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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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배종호 / 세한대 교수, 김종혁 /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통령 선거를 100여 일 앞두고 여야가 선대위 구성을 이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선대위에 대한 평가부터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의 행보는 어떻게 봐야 할지 세한대 배종호 교수, 그리고 경제사회연구원의 김종혁 언론센터장 두 분을 오늘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이렇게 좌우 균형을 맞춰서 모처럼 앉으니까 저도 좀 떨리긴 합니다. 그런데 우선 당장 얘기를 시작하기 전에 관련된 영상을 한번 좀 보고 어떤 얘기부터 풀어가야 될지 생각을 해보죠.


여야가 대선 3개월을 앞두고 진용 구축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먼저 민주당의 이재명 선거대책위원회 진용부터 한번 얘기를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당직을 다 내려놓기에 조용하게 물러나길래 훌륭한 사람들을 앉히나 했더니 그 당에 있던 사람들 또 앉혔어요. 국민의힘 같으면 그래도 외부에서 다른 당에 있던 사람들도 막 들어오고 그랬는데 민주당은 전혀 그런 게 없어서 돌려막기냐,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배종호]
돌려막기라고 보기는 좀 어렵고요. 지금 당직을 대대적으로 교체를 했지 않습니까? 따라서 당 소속 의원으로 할 수밖에 없고요. 사무총장을 외부 인사로 하기는 어렵죠. 그리고 전략기획위원장도 역시 핵심 포스트기 때문에 당직을, 당 소속 의원에게 맡긴 거고요.

지금 의미가 있는 게요, 일단 핵심 측근. 그래서 친정체제를 구축했다라는 의미가 있겠고 그리고 젊은, 40대, 50대 초반, 그리고 세 번째로는 중진들, 그러니까 5선, 4선, 3선들이 다 빠지고 재선이 들어왔다라는 것이 의미가 있고요. 역시 무엇보다도 친정 체제 구축을 통해서 후보하고 당 그리고 선대위가 일체가 돼서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하겠다. 그래서 신속하게 사건에 대응하겠다라는 것이고요.

역시 핵심 포인트는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니고 이재명의 민주당. 그래서 이재명의 깃발로 승부하겠다는 거예요. 그 배경을 보면 정치 지형 때문에 그런데요. 역시 첫 번째로는 정권교체 여론이 한 10%포인트 높고요. 그리고 또 진보, 보수 이념적인 어떤 구성 분포도 바뀌었어요. 그게 무슨 얘기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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