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피해자 가족들이 오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비공개 면담을 했습니다.
피해자 가족 측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면담에서는 접종 뒤 부작용 발생과 백신 인과성 범위 확대 등에 대한 얘기가 오갔는데요.
한 시간 남짓 진행된 면담 이후 가족 측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최은영 / 코로나19백신피해자 가족협의회 부회장 : 저희는 바라는 게 큰 것도 아니고 인정해달라는 것 하나뿐이었는데, 그것조차도 그렇게 쉽게 들어주지 못하는 정부라면 질병청이라면 처음부터 백신을 맞지 말라고, 후유증에 대해서 알려주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후유증에 대해서 알려주시지도 않고서 지금까지 백신이 좋다고 안전 지킴이라고 얘기해놓고서 지금 우리 가족이 다 어떻게 되고 우리 사랑하는 사람들이 다 어떻게 됐는데 이제 와서 나 몰라라 하는 정부와 질병청에 대해서 저는 이제 아무런 할 말이 없고….]
YTN 이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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