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발생한 고3 학생들의 강릉 펜션사고와 관련해 교육부가 오늘 오전 긴급히 회의를 열고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유은혜 교육부총리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유은혜 / 교육부총리]
정부는 최선을 다해서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겠습니다.
아직 병원에 있는 7명의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사고원인이 밝혀지는 대로 각 부처들이 해야 할 일을 철저히 챙기겠습니다.
특히 교육부는 이런 일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기관이 해야 할 일을 처음부터 철저히 다시 챙기겠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관련한 학생 안전관련 메뉴얼과 규정을 다시 검검하겠습니다.
교육부는 수능 이후 한달여 동안 마땅한 교육프로그램 없이 아이들이 방치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전수점검하겠습니다.
특히 체험학습 명목으로 고교생끼리 장기투숙하는 여행이 있는지 신속히 점검할 것입니다.
대성고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중심으로 현장점검이 이미 시작됐습니다.
대성고 재학생과 선생님들의 심리적 불안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소아정신과 전문의 등 심리전문팀 구성해 지원에 나설 것입니다.
강릉와 원주 각 병원에 인력 배치해 학부모, 학교와 실시간 소통하면서 피해자 가족을 지원에 최선을 다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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