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재명, 연평도 포격 전사자 묘역 참배..."北 일방적 도발 용인 않을 것" / YTN

YTN news 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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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충청권 민생 탐방 마지막 날인 오늘 첫 일정으로 대전현충원을 찾았습니다.

연평도 포격전 11주기를 맞아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전사자 묘역에 참배했는데요.

참배를 마친 이 후보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23일이죠. 제가 그날은 별도로 방문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그때 당시에 희생된 여러분들을 저희가 좀 기억하기 위해서 미리 왔습니다.

남북이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고 또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들이기는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북한의 일방적인 도발에 대해서는 용인하지 않겠다라는 말씀을 꼭 드립니다.

특히 민간인 지역에 대한 불법도발은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희생된 장병들이 정말 꽃다운 청춘들인데 안타깝게도 이런 일들을 당한 점에 대해서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그런 다짐을 합니다.

[기자]
후보님, 일단 어제 시장에서 후보님께서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어제 언론 보도가 나갔듯이 선대위 재구성안 이런 기사도 나갔잖아요. 그런데 어제 그러면 하신 말씀이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그전에도 얘기 나왔지만 실무진 위주의 별동대를 만든다 이런 얘기도 나왔었잖아요. 그거에 대해서 혹시 별도로 생각해 두신 분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제가 드린 말씀의 취지는 현장에 계신 분들도 다 이해하시겠지만 이재명을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로 선택한 우리 국민과 당원의 뜻은 변화와 혁신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재명조차도 변화와 혁신이라고 하는 그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그런 반성을 하게 됐습니다. 저 자신부터 저 자신에 대해서 성찰하고 또 우리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게 됐습니다. 잘못은 인정하고 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각오를 우리 국민들께 말씀드릴 뿐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드려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변화되어야 될 민주당에 동화하는 이재명 후보가 아니라 이재명이라고 하는 대선 후보를 선택해 준 국민과 당원의 뜻에 따라서 민주당도 반성하고 혁신해야 된다. 중심은 결국 국민들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열망에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일부에서 마치 무슨 당권에 대한 말인 것처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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