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고양이 토치로 학대"…경찰 수사
전남 완도에서 새끼 고양이가 안면부에 화상을 입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동물보호단체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완도군 완도읍 한 논밭에서 생후 3개월쯤 된 고양이가 눈과 코 등에 화상을 입은 채 발견됐습니다.
동물보호단체는 "누군가 고의로 고양이의 눈과 코에 토치로 불을 붙여 학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고양이는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양쪽 눈은 실명 위기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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