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천400조 원 인프라 예산안 통과...바이든 "기념비적 진전" / YTN

YTN news 202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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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천4백조 원 규모의 인프라 예산법안이 의회를 통과하자 '기념비적 진전'이라며 환영했습니다.

지지율 하락과 선거패배로 어려움을 겪어온 바이든 대통령은 어느 정도 국정운영의 동력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얼굴에 미소를 띠고 백악관 연설에 나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인프라 예산법안의 의회 통과는 미국을 위한 '기념비적 진전'이라고 힘주어 말합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우리가 국가로서 기념비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월 20일 취임한 이후로 560만 개의 일자리가 생겼습니다.]

인프라 예산안은 도로와 교량, 인터넷통신망 등 낙후된 물적 인프라를 개선하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천400조 원이 투입됐습니다.

민주당의 진보파 의원 6명은 반대표를 던졌지만 공화당 온건파 의원 13명이 찬성하며 통과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프라 법안이 수백만 개의 블루칼라 일자리를 창출할 역사적 투자라며 미국 재건을 위한 청사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50만 개의 전기차 충전소를 건설하는 등 교통시스템도 완전히 바뀌게 돼 2∼3개월 안에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더 많은 일자리, 좋은 임금 일자리, 노동조합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며 아웃소싱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의 운송 시스템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진통을 겪었던 2천조 원 규모의 사회복지 관련 예산안도 절충안을 도출했고 이달 중순경 의회 통과를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지지도 추락과 버지니아 선거 패배로 내년 중간선거 전망이 어두웠던 바이든 대통령.

인프라 예산법안 입법이 마무리되고 사회복지 예산안의 처리 일정도 가시화되며 어느 정도 국정운영의 동력을 되찾을 전망입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YTN 김선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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