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소집하며 2천5백조 원 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각 1일 국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교통·에너지·상무·주택·노동 등 5개 부처 장관을 지목하면서 이들이 인프라 투자 계획에 있어 의회 대응과 대중 홍보, 세부 내역 마련에 자신을 대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산 제품을 사고 미국 기업과 거래하며 미국인 직원을 고용하는 '바이 아메리칸'을 논의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모든 부처가 물품 조달 등에 있어 '바이 아메리칸' 기준을 지키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라며 다음 국무회의 때까지 결과를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닷새만인 1월 25일 미 연방정부 조달에 있어 미국 제품과 서비스를 앞세우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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