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감염 환자 급증에 대비해 수도권 병상 확보에 나섰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2천 명대 중반을 기록하며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계훈희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을 대비해 정부도 수도권 병상확보에 나섰다고요?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오늘 수도권 의료기관에 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2곳은 준중증 환자 치료 병상 402개, 중등증 환자 전담 병상 692개를 추가로 준비해야 합니다.
병상이 추가로 확보되면 하루에 신규 확진자가 7천 명씩 나와도 대응할 수 있고, 1만 명까지 발생하더라도 감당이 가능하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입니다.
재택치료 관리 강화해 대상자 선정과 치료 물품 지급, 비상시 이송체계 등을 더 정교하게 보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코로나19 유행과 관련해서 "최근 청소년과 고령층이 전체 확진자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곧 수능시험과 전면등교를 앞둔 만큼 청소년층의 확산세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교육 당국은 학교뿐만 아니라 학원, PC방 등 학생들의 출입이 잦은 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관객 500명 이상인 대규모 공연시설의 경우 18살 이하 청소년도 '방역 패스'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18살 이하 소아·청소년 가운데 백신 접종 미완료자는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내야 콘서트나 공연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노래방이나 PC방 같은 다중이용시설에는 청소년 대상 방역 패스를 기존대로 적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70대 이상 확진자의 77.4%가 돌파 감염으로 확인됐다며, 고령층 추가접종도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늘도 2천 명대를 기록했군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2,344명으로 사흘 연속 2천 명대 중반을 기록하며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외 유입을 뺀 국내 감염자는 2,324명입니다.
수도권에서 1,866명의 감염자가 나와 국내 신규 환자의 80.3%를 차지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0명이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17명 늘었습니다.
백신 접종률은 1차 80.6%, 2차 76.1%입니다.
지금까지 사... (중략)
YTN 계훈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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