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44명…사흘째 2천 명대
국내 유입 확진자 2,324명, 해외 유입 20명
정부, 수도권 병상확보 행정명령…"하루 7천 명 확진대응"
"하루 1만 명 환자 발생에도 대비…재택치료 관리 보완"
"최근 청소년·고령층이 확진자의 절반 차지"
정부가 코로나19 감염 환자 급증에 대비해 수도권 병상 확보에 나섰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2천 명대 중반을 기록하며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계훈희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을 대비해 정부도 수도권 병상확보에 나섰다고요?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7천 명이 나오더라도 의료대응이 가능하도록 수도권 지역 병원에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습니다.
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비상 상황까지도 염두에 두면서 의료대응 역량을 선제적으로 보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루 1만 명의 환자가 발생해도 감당할 수 있는 수준까지 병상을 확충해 나가고, 재택치료 관리도 대상자 선정과 치료 물품 지급, 비상시 이송체계 등을 더 정교하게 보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유행과 관련해서는 "최근 청소년과 고령층이 전체 확진자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곧 수능시험과 전면등교를 앞둔 만큼 청소년층의 확산세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교육당국은 학교뿐만 아니라 학원, PC방 등 학생들의 출입이 잦은 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최근 70대 이상 확진자의 77.4%가 돌파 감염으로 확인됐다며, 고령층 추가접종도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늘도 2천 명대를 기록했군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2,344명입니다.
전날보다 130여 명 줄었지만 사흘 연속 2천 명대 중반을 기록하며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유입이 2,324명, 해외 유입 사례가 20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866명으로 국내 신규 환자의 80.3%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도 충남 106명, 경북 84명, 부산 56명 등으로 확산세가 이어졌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0명이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17명 늘었습니다.
백신 접종률은 1차 80.6%, 2차 76.1%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 (중략)
YTN 계훈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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