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일상회복 시행 첫날…기대·우려 교차
오늘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코로나19 유행 이전과 가까운 일상생활로 돌아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위드 코로나 이후 우리가 맞이할 일상생활 풍경은 어떤지,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 고현준 시사평론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부터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새로운 방역체계가 3단계에 걸쳐 시행됩니다. 일단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풀어주는 내용이 아닐까 싶은데요?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접종자·미접종자 구분 없이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은 12명까지 허용됩니다. 수십 명이 단체로 회식을 하는 모습은 아직 보기 어려운데, 사적모임에 대한 완전한 해제는 언제가 적당하다고 보십니까?
유흥시설이나 실내체육시설 등 일부 고위험 시설에 한해 접종 완료자와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만 출입을 허용하는 '방역 패스'가 적용됩니다. 현장 혼선을 줄이기 위해 1∼2주의 계도기간을 두고 시행하는데요. 다만 형평성 논란은 여전한 듯합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은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보다는 공존을 준비해야 한다는 개념이죠. 오늘 정부는 "생활 속 방역수칙 지켜달라"고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일상회복의 연착륙이 이루어지기 위해선 남은 과제는 무엇입니까?
이런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1,686명 늘었습니다. 닷새 만에 2천 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는데요. 백신 접종률 70%를 넘어섰지만, 연일 증가세를 보이는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사흘간 전국 대도시 유흥가에서 핼러윈 축제가 이어졌죠. 지난 주말 전국에서 1천여 명이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되기도 했는데, 이번 계기가 재확산의 고리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앞서 의협에선 하루 확진 2만 명 가능성도 언급이 됐는데, 앞으로 어느 정도 수준까지 증가하게 될까요?
한편 이런 가운데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진입 후 환자 발생 전망과 관련해 2∼3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백신 미접종군·고령층·취약시설을 방어할 수 있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확진자수 증가, 어떻게 보십니까? 대처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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