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550명 신규 확진…국내 감염 26% 차지
국내 신규 확진 늘면서 비수도권 비율도 높아져
경남 173명, 대구 89명, 충남 56명, 충북 46명, 부산 45명
창원 소재 요양병원서 121명 집단 감염 발생
전국적으로 사흘째 2천 명대 신규 확진 환자가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의 환자 비중도 26%로 늘었는데요.
경남 창원에 있는 요양병원 정신 병동에서 100명이 넘는 감염자가 나오는 등 집단 돌파 감염이 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종혁 기자!
[기자]
네 전국부입니다.
비수도권의 확진 환자 비율도 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비수도권 신규 확진 환자는 550명입니다.
국내 신규 발생의 26%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어제 21%에서 더 늘어난 겁니다.
경남이 173명으로 가장 많고 대구 89명, 충남 56명, 충북 46명, 부산 45명 등입니다.
또 경북 40명, 전북과 강원이 각각 26명, 25명, 광주가 1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 울산 세종 제주는 한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던 대구는 89명으로 떨어졌습니다.
경남은 하루에 173명이 발생했는데, 창원의 한 요양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탓입니다.
이 병원의 정신 병동에 대한 선제 검사에서 환자 2명과 직원 1명이 확진되었고,
전수 검사에서 환자와 직원 등 확진 환자가 속출해 모두 121명이 감염됐습니다.
90%에 가까운 사람이 백신 접종을 했는데요, 대부분 돌파 감염으로 확인된 겁니다.
요양병원 집단 감염은 부산에서도 나왔습니다.
부산 연제구의 요양병원에서 환자와 직원 등 30명 넘게 신규 확진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제한된 공간에서 집단으로 생활하다 보니 환기가 잘 안 되거나 밀접 접촉을 통해 전파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충북 청주에서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10곳에서 지난 26일 이후 매일 관련 확진 환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박종혁입니다.
YTN 박종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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