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요양병원 91명 확진...입원 환자만 60여 명 감염 / YTN

YTN news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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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 요양병원 이틀간 91명 코로나19 확진
요양병원 환자 대부분 70대 이상·100세 이상도 포함
직원 13명도 감염…무증상으로 일상생활하며 감염 확산 우려


코로나19 3차 유행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도 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울산에 있는 요양병원에서는 이틀 동안 환자 60여 명과 직원 등 아흔 명 넘게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에서도 확산 추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나현호 기자!

울산 지역 요양병원에서는 어제 하루에만 수십 명에 달하는 확진 환자가 나왔다고요?

[기자]
이틀 사이 울산 남구 지역 요양병원에서만 확진 환자가 91명이 나왔습니다.

감염자가 어제 하루 38명이 나왔고, 오늘 오전에 53명이 새롭게 추가된 건데요.

오늘 오전에 추가 확진된 53명 가운데 52명이 병원에 입원한 환자입니다.

확진된 환자 가운데는 70대 이상 고령이 대부분이며 100세가 넘는 환자도 있습니다.

특히 치매 환자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병원 감염자 가운데 직원만 13명이고, 요양보호사도 다수인데요.

이 가운데는 무증상 상태로 출퇴근하며, 다른 사람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어서 추가 감염 확산 우려가 있습니다.

울산시는 지난 5일 저녁부터 해당 병원 건물 전체를 코호트, 동일집단 격리했습니다.

확진 환자 상당수가 앞서 지난 5일에 감염이 확인된 울산 22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달 30일까지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다가 퇴직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이 울산 222번 환자가 전파자인지에 대한 여부는 감염 경로를 더 조사해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은 이달 들어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높였는데도, 확산 추세가 꺾이지 않고 있군요.

[기자]
부산에서는 초연음악실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했는데요.

첫 확진 환자가 나온 지 2주가 됐지만, 연쇄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사이에만 음악실과 관련해서 15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 사상구 요양병원과 대학, 직장을 중심으로 동료와 가족에게 감염이 퍼지면서 지난 주말 확진자가 70명 가까이 늘었는데요.

상황이 심각한데도 부산 지역 자가격리 이탈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심지어 반려견 산책을 이유로 무단 외출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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