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요양병원 47명 추가 확진...교회발 감염 지속 / YTN

YTN news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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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집단 격리’ 울산 양지요양병원에서 47명 추가 확진
지금까지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205명으로 집계


수도권 밖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호트 즉 동일집단격리된 울산 양지요양병원에서 확진자 47명이 추가됐습니다.

대구와 충남 당진에서 발생한 교회 집단 감염도 추가 확산이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오태인 기자!

집단 감염이 발생한 울산 양지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47명 추가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동일집단격리된 울산 남구 양지요양병원에서 환자 38명과 직원 9명 등 47명이 추가됐습니다.

울산 보건당국은 병원에서 이뤄진 추가 전수검사에서 환자 38명과 의료진 포함 직원 9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 요양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205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동일집단 격리된 병원에서 확진자가 속출함에 따라 병원 내 방역과 환자 관리에 문제가 있는지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충남 당진과 대구 달성에서도 교회 집단 감염이 확인됐는데, 밤사이 확진자가 늘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충남 당진 나음교회 관련 확진자가 밤사이 21명 추가됐습니다.

어제까지 확진자는 모두 43명이었는데 현재까지 64명으로 계속 늘고 있는 건데요.

역학관계가 확인된 노인복지센터와 기도원에서 양상 판정이 이어지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대구 달성군 영신 교회 관련 확진자를 포함해 하루 사이 1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영신 교회 관련 확진자는 경북에서도 이어졌는데요.

대구와 맞닿은 경산에서 영신 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문화원 기타 강좌와 관련해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강원 강릉시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한다고 했는데, 검사 결과는 나왔습니까?

[기자]
강릉시는 지난 11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2.5단계로 높였는데요.

여기에다 전국 최초로 전 시민 20만 명이 넘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에 나섰습니다.

어제부터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검사가 시작됐습니다.

어제 오후 4시 기준으로 500명을 넘는 시민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가 시작된 이후 2명이 확진 판정받았습니다.

확진된 2명은 주소는 강릉에 두고 있지만 실제 거주하는 곳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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