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하면 떠오르는 게 “좋아요”죠.
게시자를 응원하거나 공감하는 긍정의 아이콘이라고 여겨왔는데, 반대 의견이 나왔습니다.
[프랜시스 하우건 / 페이스북 내부고발자]
페이스북은 극단적 관심을 추구하도록 합니다. 중도 좌파는 극좌파로, 중도 우파는 극우파가 되도록 부추깁니다.
'좋아요' 버튼이 게시물을 더 자극적으로 만들고, 끼리끼리 모여 오히려 증오를 부추긴다는 거죠.
이걸 알면서도 SNS에 오래 머물게 하기 위해 방치했다는 내부 폭로가 나와 미국에선 뜨겁습니다.
우리 대선판도 비슷하죠. 내 지지층을 강하게 뭉치게 하기 위해, 점점 서로에 대한 증오를 부추기고 있는데요.
오늘의 한마디는 <증오 마케팅>으로 하겠습니다.
오늘 뉴스 여기서 마칩니다.
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