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 뜨면 확진자 수부터 확인하는 게 요즘 일상입니다.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과 주말에도 이른바 집콕해야 하는 답답함은 감염병 스트레스로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 조사에 의하면 코로나 사태를 겪는 우리 국민들은 이런 감정들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불안(48.8%)
분노(21.6%)
충격(12.6%)
공포(11.6%)
슬픔(3.7%)
특히, 한 달 사이 분노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는데요.
무방비로 당하고 있다는 생각, 정부의 어수선한 대책 때문이겠죠.
남녘 섬진강변에선 매화가 첫 꽃을 일찌감치 터뜨려 지금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는데요.
하지만 아무도 찾는 사람 없는 쓸쓸한 들판.
올해는 봄이 오기도 전부터 벌써 사라져가는 느낌입니다.
뉴스A 마칩니다. 주말은 조수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