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노태우 전 대통령 장례 국가장…빈소에 조문 발길 外

연합뉴스TV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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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노태우 전 대통령 장례 국가장…빈소에 조문 발길 外


정부가 오늘 국무회의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향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가 오늘 오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이 시각, 각계의 조문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편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손준성 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공수처 수사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관련 소식, 양지열 변호사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어서 오세요.

정부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국무회에서 "장례를 국가장으로 해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예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결정이 청와대와 정부의 정무적인 판단이 담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대통령 결정으로 국가장을 치르게 된다면 절차나 기간이 다른 장례절차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궁금한데요.

일단 장례 절차는 정부와 유족 측의 협의를 기다려 봐야겠고요. 장례를 치르고 나면 안장 문제가 남습니다. 국립묘지 안장 여부를 놓고 찬반 논란이 있었는데, 장지는 고인의 생전 뜻에 따라 파주에 모시는 것을 협의 중이라고요?

군사쿠데타 주도, 직선제로 탄생한 첫 대통령…. 영욕의 파란만장한 삶이었습니다. 그만큼 생전 발자취와 공과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데요. 여야 모두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도 추모메시지에 담긴 입장엔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아들 노재헌 씨가 부친을 대신해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무력 진압에 대해 사죄하는 행보를 이어오며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전두환 전 대통령과 대조되는 태도에 정치권에서도 이 점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지만, 결국 생전에 직접 사과는 없었어요?

고발사주 의혹에 연루된 손준성 검사에 대해 공수처가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이 어젯밤 기각됐습니다. 법원의 기각 결정 배경 어떻게 보셨습니까?

체포영장 기각 후 소환조사 없이 청구한 구속영장까지 기각되면서 공수처가 무리수를 뒀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이는데요. 향후 수사계획에도 차질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양지열 변호사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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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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