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618명…'위드 코로나' 준비 본격화
[앵커]
어제(15일) 하루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618명입니다.
방역당국은 다음달 초로 예상되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 전환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제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네, 코로나19 확진자가 1,618명 새로 나왔습니다.
일단 2,000명 아래를 일주일 넘게 유지했지만 102일째 네 자릿수 확진자 발생이 이어진 겁니다.
다만, 지난주 금요일 확진자보다 330명 넘게 줄어 확산세는 약간 수그러든 모습입니다.
여전히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거셌는데요.
서울 585명, 경기 579명, 인천 103명 등 수도권에서만 모두 세 자릿수 확진이 나와 국내 지역 발생의 80%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수도권 밖에선 충북에서 68명, 경북 49명 등이 확진됐습니다.
사망자는 18명이 새로 나왔고, 치명률은 0.78%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4차 대유행이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지만 2차까지 백신 접종을 마친 비율도 높아져 63.9%였습니다.
접종률이 높아진 만큼 다음 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앞두고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이 참여하는 방역의료분과위원회는 비공개로 첫 회의를 열고 백신접종과 이상 반응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의료방역체계 개편 등에 대한 로드맵 마련에 착수했는데요.
위원회는 방역의료 외에도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등 4개 분과로 구성된 만큼 어떤 로드맵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