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1차 접종 4천만 명 돌파…'위드 코로나' 본격 준비

연합뉴스TV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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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1차 접종 4천만 명 돌파…'위드 코로나' 본격 준비

[앵커]

연휴 검사 건수가 줄어든 가운데, 신규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2천 명 아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전병율 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를 만나 코로나19 상황 짚어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

[기자]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전병률 교수와 인터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전병율 / 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안녕하세요.

[기자]

사흘 연속 2000명대 아래의 확진자 수가 나왔는데 현 상황을 진단해 주신다면요.

[전병율 / 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지난 7월 7일 이후 1000명대 환자 발생이 98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선행 확진자에 의한 전파가 한 50% 정도고요. 그러나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그런 확진자들도 한 35% 정도가 되기 때문에 당분간은 이와 같은 1000명대 이상의 확진자는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을 합니다. 다만 다행스러운 것은 백신 접종 완료하신 분들이 59.3%에 달하는 상황에서 백신 효과에 따라서 중증 환자 발생과 치명률의 발생이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점 그런 점들이 어떻게 보면 확진자가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일상회복이 좀 더 가까워졌다라는 그런 표시를 주는 그런 상황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기자]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 가기 위해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내일 출범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이 논의되리라 보십니까?

[전병율 / 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13일 내일부터 이제 위원회가 가동을 하게 되는데요. 이 위원회에서는 경제 문제와 관련돼서 아무래도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한 경제민생 분야 그리고 또 학생들의 교육 문제와 관련된 교육문화 분야 또 치안과 관련해서 자치안전 그리고 이제 질병을 통제하는 방역의료 4개 분야를 다루는 것으로 돼 있고요.

이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의 어떤 전제조건은 전체 국민의 한 70% 이상 접종 완료 또 18세 이상에 대해서는 80% 접종 완료 그리고 고령층에 대해서는 90% 이상 접종 완료 즉 7, 8, 9의 전제조건이 갖춰져야지만이 가능한 것이고요. 앞으로 이제 접종률이라든지 질병의 확산세 그리고 또 중증화율, 치명률 이런 것들을 토대로 해서 일상회복으로의 접근을 이 위원회에서 다루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8명은 미접종자이거나 불완전 접종자인 것으로 나타나 방역 당국이 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18살 이상 백신 미접종자 약 530만 명은 사전예약 없이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는데, 미접종자를 줄이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

[전병율 / 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현재 18세 이상 미접종자가 한 421만 명 정도가 되는 것으로 집계가 됐습니다. 아무래도 이들 연령층에 대해서 미접종자들에 대해서는 정부가 좀 더 과감한 그런 인센티브를 제공을 해줄뿐더러 또 혹시라도 모를 부작용에 대해서 정부가 모든 것을 책임집니다, 이런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421만 명의 미접종자가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정책적인 노력이 대단히 중요하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 종사자들은 오늘부터 '부스터샷'으로 불리는 추가 접종을 받게 되는데 추가 접종 역시 화이자 백신으로 이뤄지게 되는 거죠?

[전병율 / 차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1일까지 화이자 2차 접종을 완료하신 분들, 즉 거점전담병원 또 감염병전담병원 그리고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에 종사하는 한 6만 명 정도가 접종을 완료했죠. 그들 중에서 한 4만 5000명이 이번에 추가 접종을 받게 됩니다. 이 추가 접종을 받음으로써 우리도 이제는 접종 완료와 더불어서 언제든지 추가 접종할 수 있는 그런 상황에 이르렀다 하는 점은 국민들에게 이 코로나19를 관리함에 있어서 상당히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그런 긍정적인 신호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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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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