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결혼식과 돌잔치 등을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허용 인원을 대폭 늘렸는데요. 자세한 내용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발표되는 내용에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조금은 풀지 않을까 그런 전망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지금의 확산세가 다소 심각하다는 얘기겠죠?
[신상엽]
일단 지금 추석 연휴 전에 수도권 중심의 이동량 증가가 있었던 부분에 대한 그 유행의 여파가 아직은 지속되고 있거든요. 그런데 앞으로의 양상을 지켜봐야 될 것이 한 5일 정도의 연휴가 있으면서 그동안은 기업도 문을 닫았고 가게들도 대부분 문을 닫았습니다. 그러니까 수도권에 있는 3밀의 공간에 사람들이 밀집할 가능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사실 수도권 지역은 연휴 이전에 이동량에 대한 여파를 지금 받고는 있지만 약간 억제될 가능성이 있거든요. 문제는 추석 연휴 때 수도권에 있던 인구들이 민족 대이동으로 인해서 비수도권에 가서 유행을 촉발하게 되었을 때 추석 전에 수도권의 유행과 추석 이후의 비수도권 유행이 맞물렸을 때 전국 단위 대유행이 올 수 있는데 일단 지금 약간 조심스럽긴 하지만 비수도권에서의 그런 유행 양상이 확산돼 보이지는 않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 주와 다음 주 동안에 그런 비수도권의 유행 양상을 보게 되면 어느 정도 전국 단위 유행으로 갈 건지 아니면 수도권의 유행이 지속될 것인지, 아니면 좀 수그러들 건지 그런 양상들이 나타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걱정이 되는 게 지금 날씨도 좋고 그리고 또 이번 주 그리고 다음 주 대체공휴일을 낀 3일 연휴가 두 번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거리두기 일단 정부도 2주 연장 조치를 내렸는데 이걸로 효과가 충분할지, 어떻게 보십니까?
[신상엽]
사실은 지금 추석 연휴 전 이동량 증가로 인한 유행이 사실 한 단계의 확진자 수 증가를 불러왔거든요. 그래서 지금 유행이 통제가 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실제적인 과거와 같은 상황이라 그랬으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할 수 있는 그런 여지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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