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서울비전2030 발표…'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정상화로 신규주택 50만 채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2030년까지 10년간의 청사진을 그린 '서울비전 2030'을 발표했습니다.
이 시간 오세훈 서울시장 모시고, 관련 내용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방안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은 미룰 수 없다는 의견은 지배적이고, 정부도 '코로나19 일상회복위원회'를 만들어 10월 중 로드맵을 마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과거 시장님께서는 상생방역으로 자가검사키트와 함께 업종별 맞춤형 방역을 강조하신 바 있는데, 워드 코로나 시대에 여전히 유효한 정책수단이라고 보시나요?
아무래도 요즘 부동산 관심이 집중되다 보니 관련 질문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시장님께서 취임 이후 재개발 재건축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히면서, 이 부분에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돼 왔습니다. 특히 이른바 오세훈표 신속통합기획에 대해 관심이 높은데, 그 개념이 낯선 시청자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신속통합기획이 무엇인지, 앞으로 서울시 재건축, 재개발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오세훈표 신속통합기획 방식을 두고 며칠 전 여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명박식 뉴타운이라고 규정하고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습니다. 전면철거 재개발의 남발, 민간사업자의 개발이익 독점 등의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최근 '서울시 바로세우기'라는 이름으로 태양광, 사회주택, 마을공동체를 비롯한 민간위탁, 보조금 사업에 대한 감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지지층을 의식한 정치적 행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는데요?
민주당 절대다수의 서울시의회와의 관계가 '서울시 바로세우기를 계기로 갈등 국면에 들어선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한편으로는 시의회도 과거 행정감사에서 유사 문제점들을 지적하고도 이율배반적인 행태를 보인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하반기 예산안 편성 등 중요 현안이 기다리고 있는데 경색된 시의회와의 관계 회복을 위한 복안이 있습니까?
얼마 전 '서울비전 2030'이라는 시정 운영 마스터플랜을 발표하셨습니다. 임기가 1년이 남지 않은 시장이 향후 5년 시정 과제와 방향은 담은 비전을 제시한다는 자체가 이례적인 일인 것 같은데, 전반적인 내용과 취지를 설명해 주신다면요?
경찰이 시장님의 파이시티 발언과 관련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과잉수사·정치 수사라는 반박을 내놓으신 바 있는데, 모레 검찰 출석을 앞두고 시장님에 대한 일련의 수사상황 어떻게 바라보고 계시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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