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단체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노조가 14년 만에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새벽 5시 반에 출발하는 첫차부터 버스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고, 특히 출근 시간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노사는 법정 공휴일 전면 유급화와 정년 연장 등을 두고 임금 단체 협상과 조정회의 등을 통해 10차례 만났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대전시는 전세버스와 관용차 등 백4십여 대를 동원하고 지하철 운행을 늘리는 등 비상 수송 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YTN 이상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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