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전 내내 서울 지하철 4호선 상행선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동차가 달리다가 구조물에 부딪히면서 일부 구간에 전기 공급이 끊겼기 때문입니다.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하철 역사 안에 안전 통제선이 처져 있습니다.
열차 타러 온 시민들이 모두 발걸음을 돌려 나갑니다.
[지하철 안내 방송 : 전동차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아침 7시부터 4호선 금정역에서 대공원역까지 6개 구간에서 열차가 멈춰 섰습니다.
인근 역을 달리던 전동차가 구조물에 부딪히면서 일부 구간의 전기 공급이 끊겼기 때문입니다.
[지하철 역무원 ; 지금 전기 공급이 안 되는 상태거든요. 저희가 지금 운행을 못 하고 있습니다.]
곧 마무리된다던 복구 작업은 계속 늦어져 결국, 정오가 돼서야 운행이 정상화됐고, 주말 나들이객 등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특히 4호선은 지난 16일 열차 고장이 난 이후 십여 일 만에 또 사고가 터진 거라 관리 소홀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건물 유리 벽이 산산이 조각났고 승용차 앞부분이 크게 찌그러졌습니다.
아침 7시 40분쯤 경기도 시흥시에서 40대 외국인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상가건물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남양주 주택가에서는 6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용의자인 60대 A 씨를 검거했는데 돈 문제 때문에 다투다가 범행한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727181529104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