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추석 연휴, 대규모 이동의 여파는 아직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은 만큼확산 세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함께 코로나19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백순영]
안녕하세요.
이제 1년 8개월 만에 600일이 넘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지요. 그런데 3000명대라는 숫자는 처음 보는 거예요.
[백순영]
제가 7월 7일에 1212명, 그 이전에는 600~700명이었던 걸 계산해 보면 아마 이 4차 유행이 되면서 갑자기 5배가 늘었다고 볼 수가 있는 것이죠. 깜짝 놀랄 만한 숫자였는데요. 사실 이 3273명 중에서도 수도권이 2512명으로 77.4%고요. 서울인 경우에 1217명, 우리 1000명 넘어가는 것도 굉장히 어려운 숫자로 보였는데 간단히 넘어가는 이런 숫자가 됐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그럼 추석의 영향이 있었을 것이냐 하고 보면 사실 많이 쌓여온 거죠. 이미 추석 이전에 40%에 가까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들이 계속 나오고 있었고요. 또 명절 기간 이전에 이미 이동량이 많이 증가했었고 또 2학기 개학도 되지 않았습니까? 또한 외국인 노동자들의 집단 발생도 최근에 많이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 이런 것들이 다 복합적으로 합계가 돼서 아마 이런 수준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 추석 기간 중에 이미 이런 전조들은 보였죠. 4일 동안에 요일별로는 최대치를 기록했었고 그다음에 진단검사 수가 굉장히 많이 줄었는데도 1700명을 기록해서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했었지만 이렇게 바로 끝나자마자 진단검사 수가 평일 진단검사 수보다 훨씬 더 많아지면서 아마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이고요.
지금으로 봐서는 제일 중요한 지표가 위중증하고 아마 사망률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위중증환자가 오늘 30명 늘었습니다. 이것만 해도 기록으로 보이고요. 사실 사망률인 경우에 있어서는 점점 떨어지고 있다고 생각이 드실지 모르지만 실제 자세히 들여다보면 접종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우리가 예방되는 사람들이 많고 위중증이 줄어들기 때문에 사망률이 떨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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