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에서 유래한 뮤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백신 접종 등으로 생기는 항체 효과가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에 비해 크게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 도쿄대 등이 참여한 공동 연구팀은 백신 접종 등을 통해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하는 중화항체의 효과에 대해 조사한 결과 뮤 변이의 경우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효과가 약 1/7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과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사용해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효과를 조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현재 델타 변이가 세계에 만연해 있지만 뮤 변이에 대한 감시도 중요하다"고 요미우리신문에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지난달 뮤 변이를 델타 변이에 이어 두 번째로 경계해야 할 변이 바이러스로 지목했으며, 일본에서도 지난 6월 이후 공항 검역에서 감염 사례가 2건이 확인됐습니다.
YTN 이경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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