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효과 떨어뜨리는 영국발 새 변이 바이러스 발견" / YTN

YTN news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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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기존에 개발된 백신의 효과를 떨어뜨릴 것으로 관측되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가디언지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영국 에든버러대학 연구진이 영국과 덴마크, 호주 등 10개국에서 새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해 분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해 12월 영국과 나이지리아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영국에서 지금까지 32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에든버러대 연구진은 새 변이 바이러스가 코로나19 완치자를 다시 감염시키거나 기존에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의 예방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는 특색이 다수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는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투할 때 중요한 기능을 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발생한 E484K 변이입니다.

E484K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브라질에서 나타난 변이 바이러스에 존재하며, 바이러스가 인체 내에서 항체를 더 효과적으로 회피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사이먼 클라크 영국 레딩대 미생물학 교수는 새 변이 바이러스의 다른 여러 변이 특색들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 불확실하지만 E484K는 일부 백신들에 대한 바이러스의 저항력을 높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클라크 교수는 "새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실제로 확산한다면 그 어떤 백신이나 과거 감염으로 얻은 면역력도 약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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