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동어시장 비상...울산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검사 / YTN

YTN news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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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연근해 수산물 위판장인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이어져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울산에서는 사우나 관련 확진 환자가 하루 새 17명이 늘기도 했는데, 방역 당국은 전파력이 강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됐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최대 연근해 수산물 위판장인 부산공동어시장입니다.

지난 6일 코로나19 첫 확진 환자가 나온 이후 부산항운노조 조합원과 가족 등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확산세가 얼마나 이어질지 입니다.

검사 대상만 조합원 500여 명에 임시 조합원 9백여 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 가운데 300여 명을 자가격리 조치를 했습니다.

[안병선 /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 확산세가 어느 정도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고, 또 관련 n차 감염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상황들을 한 일주일 정도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울산에서는 사우나 발 확진 환자가 하루 만에 17명이 추가됐습니다.

2명은 직접 사우나를 이용했고, 나머지는 사우나 이용 확진 환자의 가족입니다.

누적 확진 환자는 28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사우나 관련 검사 대상자만 2천 명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우나 발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자, 울산시는 전파력이 큰 변이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여태익 / 울산시 시민건강과장 : 아직 검출될 가능성도 있고. 보균 됐다가 완치되었어도 바이러스 찌꺼기들이 남아 있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걸 확인하기 위해서 검사하는 겁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안성 도축장은 누적 확진 환자가 전국적으로 90명으로 늘었습니다.

안성에서만 72명이, 인근 평택과 오산 등에서 18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가운데 20여 명은 외국인 노동자로 도축장 근처 숙소에서 함께 지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단체 생활에 따른 추가 전파 우려가 큰 만큼 환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YTN 박종혁[[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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